화있을진저3 – 평토장한 무덤같은 자
"화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눅11:44)
하나님 나라는 나타나는 역사이다. 음지의 문화나 숨겨진 문화가 아니다. 물론 하나님나라의 비밀이 마땅히 알려져야 할 영혼에게 알려지기 위해서 비유와 비밀로 감춰진 것은 사실이다. 이것은 더러운 것을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결하고 가치있는 것을 보호하시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숨겨진 나라라도 반드시 드러내시고 나타내신다. 종교의 모양, 경건의 겉모습만 중요시 하는 바리새인들은 리모델링을 한다. 하나님은 한 번도 리모델링을 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속이 자신이 있으시고 바꿀 필요가 없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리모델링 하시는 것이 아니라 "renewed" 하신다. 속은 썩어들어 가지만 이것을 숨기기 위해서 겉은 감쪽같이 덮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상관없는 일이다. 사람은 이 외형적 경건의 모양이 현혹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속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투명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회개하며 냄새나고 고름이 터지는 자신의 내면을 다루는 자들에게는 치유의 능력을 주시지만 자신을 감추고 도망하는 자들에게는 용사가 되셔서 수치를 주신다.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시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