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전13:11)
한국교회의 여름과 겨울 방학은 영적성장의 기회가 되는 계절이다. 여름사역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다.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는 것이다. 어린아이의 일은 세가지 영역에서 나타난다 1) 말하는 것 2) 깨닫는 것(이해하는 영역) 3) 생각하는 영역(결정하고 선택하는 영역) 이 그것이다. 이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은 경건의 연습을 통한 성장도 있지만 고린도 전서 13장에서 말하는 성장은 생명에서 시작한 필연적 성정 '저절로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 " 온전한 것이 올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고전13:10)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은 온전한 것이 오면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역사이다. '버린다'는 말은 헬라어의 '카타르게오'이다. '무효가 되다' '흥미를 잃어버리다'의 뜻을 가진다. 우리가 어린아이일때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었다. 그 어린아이시절 장난감은 가치로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성숙함이 임하였을때는 그 어린아이일때의 행동이나 가치의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현상은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 여름 '온전한 것' 곧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 그 사랑의 진수이시며 본체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오셔서 우리의 모든 미숙한 영역에 쳐들어 오시길 바란다. 그러면 유치함이 떠날것이다.